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지난 7일 리츠 프라자 호텔에서 전북자동차포럼 주최로 열렸다.

전북자동차 포럼은 제 1회 정기 춘계포럼에서 이금환 전라북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라북도 전략산업 육성정책’, 김용환 호원대교수는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발전방향, 현영석 한남대학교 교수는 세계자동차산업 위기와 한국자동차산업의 대응전략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강민규 군산시 항만국장, 유희숙 전라북도부품소재과장,임재규 전북대교수,김현철 군산대교수,채경수 군장대학 교수가 참여했다.

이금환 국장은 주제발표에서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강도. 초경량 신소재 개발과 IT융합 (농)기계클러스터 구축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첨단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해 전북을 대중국 교역 및 생산공급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현영석 한남대학교 교수는 세계자동차산업 위기와 한국자동차산업의 대응전략 발표문에서 세계 자동차 회사들은 생산성과 품질에서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소비자 가치평가, 원감절감, 생산과 노동 등 경영의 유연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교수는 누가 먼저 인력과 생산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신차 개발과 기술을 더 빨이 하는가에 따라서 경쟁력이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경영의 유연성은 결국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위기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인들이다고  소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