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55분께 성산면 도암리 소재 군장대학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2ha를 태운뒤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군산시와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소방차, 산불진화대원 300여 명을 동원해 긴급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해 군산시 산불피해현황은 15건, 피해면적은 1.2ha였으나 올해 들어 4개월간 9건의 산불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면적은 7.6ha로 피해면적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