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4-H연합회(회장 김대영) 회원들이 지∙덕∙노∙체 4-H이념 아래 영농활동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과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4-H연합회 소속 회원 20여 명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사회복지 시설인 송풍동 일맥원과 회현면 사랑의 집을 방문해 텃밭 경운작업 및 고추심기, 가지심기, 주변 환경미화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키웠다.
군산 4-H회는 영농 20명, 학생 14개회 585명으로 총 605명이며, 평소 소외받는 사회복지단체의 노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고추, 오이, 가지 등 봄작물과 감자 등의 가을작물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해 불우시설 원생들에게 농심을 함양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해마다 제공하는 등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H회는 이제 더 이상 농촌 청소년 조직이 아니라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봉사단체로서 그 의의를 높이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4-H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