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건축물을 활용을 모색하기 위한 ‘근대산업유산 문화공간 활용방안 심포지엄’이 오는 21일 군산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군산시와 군산대 지역개발연구소,한국지역발전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에서 주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을 비롯하여 문동신 군산시장, 군산대학교 이희연 총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한국도코모모코리아의 윤인석 회장(성균관대 교수)과 이복웅 군산문화원장, 군산대학교의 구희진 교수, 원광대학교의 이경찬 교수가 참석해 근대사, 향토사, 근대건축사, 도시계획 등을 각가가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박정희 군산시의원, 군산대학교 김민영 교수, 경원대 홍의택 교수, 군산대 김성환 교수, 박형철 주민대표가 참여한다.

군산대 관계자는 “ 군산의 근대산업유산을 에코뮤지엄(eco-museum)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는 혜안을 모아 원도심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이고 군산의 도시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