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 군산공장 (본부장 신양호)은 16일 지엠대우 한마음재단과 공동으로 군산지역 다문화 가족 90명을 초청해 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 문화 장벽을 허물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 박물관과 삼례 근교의 딸기밭을 견학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다문화 가족을 인솔한 김희숙 군산시다문화가족 센터장은 “낯선 한국 땅에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준 지엠대우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산공장 안완헌 관리담당 임원은 “선도적 향토기업으로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작지만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엠대우 군산공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설립한 한마음 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차량을 기증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군산지역 장애우 50명을 국내 최대 자동차 모터쇼인 ‘서울 모터쇼’에 초청해 미래 자동차 및 세계 여러나라 자동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