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지난 2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관내 아동복지시설 원생들을 초청해 놀이동산 관광행사를 가졌다.
약 2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김기봉 이사장을 비롯 임원, 회원들이 참석해 시설원장님들과 아이들의 복지와 인성 교육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기봉 이사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원생들은 오전 월명체육관에서 집결해 총 5대의 관광버스로 용인 에버랜드로 이동, 놀이기구 탑승과 기념촬영 등 모처럼 야외에 나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원생 1인당 3만원의 용돈을 지급해 식사비를 비롯 하루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는 등 경제교육도 병행했다.
한편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994년 관내 자영업자 120명으로 구성돼 출범했으며 그동안 군산교육발전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