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8전대, 농번기 일손돕기 “구슬땀”
오는 6월12일까지 매일 30명 지원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군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서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장병들은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15일간 매일 30명을 지원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서 관내 35개 농가에 대해 모내기, 모판운반, 보리수확 등 일손 부족 농가를 도와 농촌 사기진작에 나설 계획이다.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 관계자는 “농번기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된다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민봉사에 적극 참여하여 민∙군 대화합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옥서면 관계자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쌀시장 개방으로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군 장병들이 앞장서 부족한 일손을 지원해 줌으로써 농가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