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을 성추행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7일 같은 동네에 사는 여중생을 성추행 한 회현면에 사는 이모씨(44)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4시3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양(12)에게 돈을 주며 접근해 성추행 하려다 김양의 아버지가 들어와 미수에 그쳤고, 이에 앞서 10일에는 집에 가던 김양을 자신의 화물차량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는 피해자인 김양이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악용, 돈을 주고 환심을 산 뒤 김양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