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협의회장이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29일 급식봉사 광경

정길수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은 28일 군산화물역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회원들은 이날 무의탁 노인 등 300여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중식을 제공하고 빵과 음료수를 나눠주는 등 평소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심어줬다.

교정협의회는 지난해 말에도 무료급식 봉사와 함께 노인들에게 양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급식 봉사에 나서고 있다.

또 재소자 교화활동과 함께 재소자를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관하는 등 소외된 사회계층의 복지증진 및 삶의 의욕 고취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정길수 교정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봉사활동이 무의탁 노인이나 재소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재소자 교화는 물론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고단하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