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최종 끝막이공사 이후 그동안 가력 통선문만을 이용해 통선이 이뤄졌으나, 신시 통선문을 통해서도 어선들의 통선이 가능해졌다.

 이는 신시 통선문 공사가 완료된 데 따른 것으로 해경은 어선들의 통선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신시 통선문 공사는 지난달 24일 완료, 25일부터 선박 통선이 가능해졌으며 통과대상 어선은 폭 3.6m 이상～15.5m 이하이고 가력 배수갑문은 3.5m 이하만이 가능하다.

 통선문 운영 절차는 통선 2일전 통선신청 접수 후 통선신청서 확인(일시 및 선적증서)  → 사업단장 결재 →  통선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새만금 신시배수갑문이 최근 완공돼 통선이 가능해졌다.

통선 시기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안전을 위해 선박의 식별이 가능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히 구난 조치가 용이토록 해 주간 통선 하절기(3~6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대상 선박은 통행사유가 명확한 선박(선적증명, 조업허가증, 기타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제반 허가서류가 구비된 선박), 공무수행 또는 조사, 측정, 구난 등 공익과 안전을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통선문 통과선박 기록부로 신청서 갈음), 건설, 개발 및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선박은 별도 협의를 해야 한다.

통선불가 선박은 ▲ 내수면 지역 외의 거주자가 통선을 원할 때 ▲ 내수면에서 불법 어로행위를 목적으로 할 때 ▲ 내수면 지역내의 거주자가 타인 명의 선박을 본인의 선적증서로 통선을 원할 때 ▲ 통선 희망자의 주민등록증과 선적증서의 주소가 다를 때 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배수갑문의 안전관리를 위해 가력 및 신시배수갑문 밑으로 소형 선박의 운행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통행하지 못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