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교급식개선운동본부는 채옥경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조례안 통과를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급식개선운동본부는 논평을 통해 군산시민의 대변인인 군산시의회가 나서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식품비 지원 조례를 통과시킨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논평에서 지난 3년간 조례제정 촉구에도 불구하고 차일미일 미뤄져오면서 군산지역 아동․청소년들은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겪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조례가 통과된 만큼 관내 아동․청소년에 친환경․우수농축수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것과 점진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학교급식의 무상지원 범위를 확대할 것,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우수농축수산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상품개발과 유통망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구성시 전문성, 대표성, 투명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