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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A국장 영장발부, B실장은 기각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13일 익산시청 2명의 공무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A모 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그러나 익산시청 B실장에 대해서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없음을 들어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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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익산시 승진인사 비리와 관련해 12일 익산시청 A국장(56)과 B실장(41) 등 2명에 대해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A국장은 서기관 승진 직후인 지난 2월경 사례비 명목으로 B실장에게 3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3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익산시청 승진인사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익산시의회 고위관계자 등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