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A업체서 크레인 덮쳐 40대 인부 사망

 지난 13일 오후2시40분께 소룡동 소재 군산지방산업단지에 소재한 A업체내 전기로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박모씨(48)가 크레인 붐대에 맞아 인근 병원에 후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박씨는 철골매설공으로 이날 크레인 차량에 적재된 철구조물 하역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 회전판 볼트가 부러지면서 크레인 붐대가 박씨를 덮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안전관리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소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스렌지 과열 주택 화재발생

 지난 14일 오전9시30분께 선양동 소재 이모씨(55)의 주택에서 가스렌지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이씨가 주방 가스렌지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잠이 들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주택 1동이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택시요금 시비에 출동 경찰관까지 폭행

 군산경찰서는 지난 14일 택시요금으로 시비가 붙어 택시를 파손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최모씨(40)를 재물손괴 및 모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새벽 1시께 미룡동 소재 D마트 인근 노상서 택시기사 전모씨(53)에게 택시 요금이 많이 나왔다며 택시 백미러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은파파출소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