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18일 군산지역 향군 5개 단체 예비역 25명을 초청해 부대견학, 항공기 및 무장 전시 견학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향군단체 초청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용사 및 보훈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부대 견학을 통해 장병들의 철저한 대비태세와 군의 첨단 장비∙물자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향군단체 회원들은 부대 현황 브리핑을 받고 공군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항공기 및 무장 전시 견학, 비상대기실 견학 등의 알찬 일정을 가졌다.
38전대장 오창규 대령(47∙공사 33기)은 “선배 전우들의 땀과 열정,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빈틈없는 영공 방위가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 부대원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전우회의 반영곤 지회장(58)은 “공군의 첨단화된 장비와 사기충천한 장병들의 모습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선배들의 뒤를 이어 조국 수호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38전대는 한∙미 공동주둔 부대로서 한∙미 장병들의 기술교류와 군사 협력을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유지하고 있으며, 美 공사 생도 기지 견학을 비롯한 한∙미 무장장착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