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환경사랑이 주관한 제 8회 환경백일장대회에서 군산영광여고 2학년 이효진 학생의 ‘유조선‘이 장원인 환경부 장관상에 당선됐다.

이효진 학생은 유조선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주제에 걸맞게 이를 잘 소화한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갑록시인은 “화려한 문장의 기교보다는 주제접근에 대한 발상, 참신한 소재, 실현가능성 있는 이야기에 심사위원 전원이 높은 점수를 주었다.”며, “앞으로도 주위를 관심 있게 살펴보고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며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지사상에는 운문부의 김소희(군산여자고등학교 2년)과 산문부의 조혜진(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2년)이 뽑혔고 전라북도교유감상에는 유현지(군산금광초등학교 5년), 박이슬(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2년), 김 준(군산제일고등학교 2년), 조수빈(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3년)이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지방환경청장상에는 이보람(고창여자고등학교 1년)외 3명, 군산시장상은 일반부 문효명(익산시 평화동)씨와 이주앙(군산여자고등학교 1년)학생이 받았으며, 군산교육장상은 운문부에 신나라(해성초 4년)과 산문부에 박온유 (군산부설초 5년)등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 대회를 주관한 재단법인 군산환경사랑(이사장 나용식)에서는 입상한 작품들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내게 되며, 시상식은 7월 3일(금) 11시 청소년회관에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