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사 대표와 관계 공무원이 18일 군산을 방문해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화를 논의했다.
이날 중국팸투어단 일행 20여명은 오전 10시 군산-석도간 훼리호를 타고 군산항에 도착, 곧바로 군산의료원으로 이동, 최근 중국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의료원 시설을 돌아보고 의료관광에 대한 소개를 들었으며 직접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아보는 등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대규모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새만금 방조제로 이동해 바다와 바다를 잇는 33km 방조제의 웅장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팸투어단 일행은 옛 군산세관, 동국사 등 근대역사건축물과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등을 둘러봤다.
한편, 이번 중국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는 금강을 끼고 있는 6개의 지자체가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8일 군산을 돌아본 일행은 21일까지 4일간 익산, 논산, 부여, 공주, 서천 등 금강권 시군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