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수 원로장로

미담의 주인공은 군산중앙성결교회 이왕수 원로장로(87).

한 평생 교단 선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온 이 원로장로는 지난 2000년 5월 사재 8500여만원을 들여 현재의 은평교회인 군산 왕성교회를 개척하는 등 복음 산파역할을 해온 산증인이다.

특히 복음전파를 위해 매년 사재를 들여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 산하 15개소와 군산시 기독교연합회 추천을 받은 10개소 등 미자립교회 25개소에 각각 30만원~50만원 씩 선교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 원로장로의 활발한 복음사업 뒤에는 아들 이형룡(내과전문의)씨 등 자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몫을 하고 있다.

이 원로장로는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늘 뜻을 함께해주는 자녀들이 고맙다”며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이러한 복음전파에 주력할 것이며, 훗날 세상을 떠나더라도 선교의 사명 만큼은 자녀들이 뒤를 이어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