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희순)는 9일 시민문화회관에서 여성단체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발전과 남녀평등 촉진에 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여 21세기 시대에 부응하는 여성의 역할을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올해의 주제로 선정해 시립합창단의 ‘그녀들의 특별한 이야기’ 정기공연이 펼쳐지며 주부교실에 유공단체표창을, 박선행(신영동) 외 4명에게 여성복지 유공자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새롭게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확대를 실천하고자 하는 이화여자대학교 허태근 교수로부터 “여성시대 히트인생”의 특강도 열린다.

 문동신 시장은 “21세기 군산의 주역이 바로 여성”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군산의 발전에 여성들의 하나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4회 여성주간을 맞아 군산성폭력상담소는 오는 11일 나운동 예스트 야외공연장에서 ‘여성들이여 크게웃자, 평등,평화 세상을 향해’란 주제로 달빛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