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군산신애원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신애원 생활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단계적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세상으로의 한 발” 3단계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랑의 열매 전라북도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제주-군산간 바닷길 개통에 따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2박3일간 사회에 적응하는 도전의 시간을 가졌다.
문동신 시장은 15일 출발 전 신애원을 직접 방문해 자활에 대한 신애원 생활자들의 자활에 대한 의지를 격려하는 한편 의미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이 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신애원 관계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제주도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사회적응훈련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훈련 기간 내내 생활자간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제주도에서의 일정을 마침으로써 가족애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