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1일 술을 마시던 중 2차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정모(42)씨를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새벽 4시경 소룡동 모 가요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파트너와 2차를 내보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란을 피우자 이를 제지하던 최모(35)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은 또 만취 상태에서 상가에 침입하려던 곽모(36)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결과 곽씨는 11일 자정께 술에 취해 소룡동 모 금속 상가 현관문을 흔들어 잠금장치를 해제한 후 침입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10일 오후 3시15분께 사정동 모 택시노조사무실에서는 사소한 시비끝에 폭력을 행사한 정모(47)씨가 입건됐다.

 정씨는 이날 이모(43)씨가 “택시 운행하면서 아내를 먹여 살리겠냐”는 식으로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