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호 서장이 3일 정례회의에서 모범 직원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날 오전 9시 대강당에서 경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조회를 갖고 업무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서장호 서장은 “신청사로 출근하는 첫날 감격스러워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신청사 건립에 도움을 주신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더 봉사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또한 계속되는 대북 긴장상태로 인해 위기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더한층 해상경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여객선과 유람선,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해 단 한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수사과 조남영 경위, 한성희 경장이 수사업무 유공으로, 해양오염방제과 김은미 씨가 민원업무 유공으로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