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승용차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후 9시50분경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도로상에 주차해 있던 이모(36) 씨의 레조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차량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불에 타 심하게 훼손된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주인 이 씨가 지난 3일 이후 연락이 끊겨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된 점으로 미뤄 시신이 이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