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밤10시10분께 금강하구둑 배수갑문 인근 도로서 승용차끼리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서천 방면으로 진행하던 17살 양모군이 운전하던 SM5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18살 염모군이 숨지고 양 군 등 양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조사결과 염군 등은 동행한 27살 A씨의 명의로 승용차를 렌트한 뒤 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