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미래를 여는 시민회의 (공동대표 성광문 조미영 나동문)는 지난 25일 시민회의 회의실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회의가 매달 1회씩 실시하는 화요광장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으로 문시장의 시정설명과 참가자들의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회의는 매달 군산의 지역 기관장들과 지역 인사들을 초청하는 화요광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시장의 발언 내용을 요약한다.(편집자 주)
군산시민회의 화요광장에 초청인사로 참석한 문동신 시장은 “군산은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 했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시대는 전국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새만금 시대 군산의 경쟁 상대는 국내 도시가 아니라 세계 각 도시라는 것.
전 세계 도시들을 상대로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군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는 것이 문동신 시장의 주장이다.
군산 브랜드가치를 높여 군산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
문 시장은 군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으로 클린군산을 제시했다.
군산 이미지는 ‘역전의 명수‘처럼 강인함에다 부드러움을 더해 ’클린 군산‘을 만들자는 것.
문시장은 ‘클린 군산’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문화운동이다 고 설명했다.
질서, 청결, 친절 3대 문화시민운동을 바탕으로 군산 문화를 발전시키고, 공무원의 청렴도를 향상시키며, 군산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이다.
문시장은 ‘클린 군산’은 국내용이 아니라 국제용이라는 설명도 덧 붙였다.
새만금 개발 사업으로 군산으로 사우디, 미국 등 외국 자본이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기업 중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중공업 ,OCI, 두산인프라가 이미 입주해 가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군산은 지난해 세계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했으며 내년에 아시아 태평양네트워크 회의를 군산에서 개최한다. 군산 평생교육은 세계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 내년에 새만금에서 세계 사진콘테스트 대회, 만리장성-새만금 걷기대회 등을 개최할 것이며 특히 중국과는 문화교류를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다 고 강조 했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은 산업구조가 변화고 있으며, 무대 역시 국내가 아니라 세계가 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 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글로벌 시대 글로벌 마인드는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클린‘이라는 것이 문시장 설명이다.
문동신 시장은 글로벌 시대 군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클린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