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이상선)가 전북도내 경찰서 가운데 교통사고조사 신뢰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까지 교통사고관련 접수된 이의제기 건수는 총 7건으로 사고발생대비 민원제기율이 0.7%에 불과한 것.

경찰은 이러한 민원제기율은 전북도내에서 가장 민원발생이 적은 것으로 그만큼 교통사고 처리의 높은 신뢰도를 반영해준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자료사진

실제로 군산경찰은 관내에서 발생 접수된 인적, 물적피해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분석회의를 통해 교통사고 처리시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조사에 대한 불신과 사고당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사고조사 경력이 짧은 직원들에게는 도로교통법, 교통사고처리특례법, 형사소송법 등 관계법령을 숙지토록 하고 있다.
  
군산경찰서서 정덕교 교통사고조사계장(34)은 "교통사고에 대한 민원을 자체 분석, 민원발생 사유에 대해서는 그 개선점을 강구해 공정하고 정확한 교통사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