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아름다운 토요일
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 고창경찰서(서장 김영일), 부안경찰서(서장 송호림)는 26일 군산시 명산동 소재 아름다운 가게에서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 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에 거행된 오프닝행사에서 내빈소개, 박영조 군산서장, 김영일 고창서장, 송호림 부안서장과 아름다운 가게 성광문 공동대표 및 경찰발전위원회 고병수 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또한 아름다운가게 측에서 군산, 고창, 부안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군산, 부안, 고창서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1,700여점에 대한 특별판매 행사를 오후 6시까지 가졌으며 특히 박영조 군산서장이 직접 판매행사에 동참해 봉사자들과 함께 판매를 하기도 했다.
이날 하루 동안 250만원 정도 물품을 판매했으며,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로 기증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 자리에서 박영조 서장은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통해 더 큰 나눔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111사랑 나눔운동
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지난달에 이어 지난 25일 박영조 서장을 비롯 직원 30여명이 군산시 서수면 마룡리 베데스타 노인요양시설(대표 이복신)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각출한 성금으로 마련한 식기소독기와 회현에서 나온 햅쌀 및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빌었으며, 또한 경찰관들은 요양원 주변청소와 잡초 제거, 건물손질 등 오후 한때를 사랑의 땀을 흘리면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옥산파출소 소외계층 사랑나눔
군산경찰서 옥산파출소(소장 신순철)는 추석 명절을 맞아 외롭고 어려운 불우이웃을 초청해 훈훈한 나눔과 사랑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 옥산파출소 직원들은 옥산생활안전협의회(회장 최희오) 회원들과 함께 군산시 옥산면 금성리 금성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정남(84) 어르신 등 13명을 모시고 점심식사와 과일, 떡, 음료수 등 다과를 베풀며 따뜻한 대화로 위로의 자리를 가졌다.
또한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의 뜻을 모은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용기를 잃지 않도록 위문도 함께 했다.
신순철 옥산파출소장은 “최근 경제의 어려움으로 소외계층에 대하여 조그마한 행동으로 인하여 마음이 편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 동참
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매년 민간 헌혈율이 감소해 혈액부족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25일 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찰서 직원 및 전의경 등 60여명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확산으로 인해 혈액부족으로 중증 환자들에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나아가 시민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경찰상을 정립키 위해 실시됐다.
박영조 군산서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해마다 헌혈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건강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하루빨리 완쾌되어 환하게 웃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