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271함, “할머니 오래 사세요!”
28일, 시온의 집 봉사활동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 271함(함장 박종묵)이 지난 28일 추석을 앞두고 임피면 소재 시온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소 해상에서의 대민친절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271함 승조원들은 두 달전부터 박종묵 함장의 제안으로 주말을 이용해 지역 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승조원들은 시온의 집을 방문해 텃밭 가꾸기, 산책로 제초작업, 어르신 발 씻겨드리기, 말동무 해드리기 등 모처럼 웃음꽃을 피웠다.
박종묵 함장은 “항상 바다 위에서만 생활하는 전경들에게 말로만 하던 친절봉사 정신교육을 대신해서 몸소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보람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깨우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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