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시 인구는 8월말 현재 266,41명이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021명으로 전체 인구의 12.0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군산이 이제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65세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중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군산은 이미 시 전체 인구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고령 사회로 접어들 것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 말이다.

일부 시민들은 시 차원에서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군산시는 기초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을 위한 노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은 사실 군산시 정책이 아니라 정부 정책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군산시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따라서 일부 시민들은 시가 군산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가지고 노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군산시 인구가 현재대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면 멀지 않아 군산시도 고령사회가 되는 날이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노인의 날 기념식은 신종플루 영향으로 인해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