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 S아파트서 21살 A씨가 20층 높이 창문에 걸터앉아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10시께 소룡동 S아파트서 입주민 21살 A씨가 20층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과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아침 어머니에게 자살을 하겠다는 전화를 한 후 옥상에 올라갔으며, 11시 현재 경찰이 설득을 펼치고 있다.
신고 접수 직후 소방서는 구조∙구급차량, 장비차량, 지휘차량과 20여 명의 인력이 긴급 출동했으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아파트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상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