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수보다 더 향긋한 막걸리가 일본 여성들을 사로잡았다.

군산양조공사와 군산농촌지도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전국 농수산물 한마당 장터에서 군산특산품인 흰찰쌀보리 막걸리가 일본 여성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국 농수산물 한마당 장터는 서울시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 210개 농수산물 생산업체가 참가한 행사이다.

군산양조공사는 한마당 장터에 흰찰쌀보리막걸리 1,000병을 가지고 참여 했으며,  판매한지 3일만에 1,000병을 다 판매 했다.

특히 흰찰쌀막걸리를 주로 구매한 사람들은 일본 여성 관광객들이다.

일본 여성들은 군산양조공사가 제공한 시음품을 맛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서너병씩 구입을 했으며 일부 일본 여성들은 박스로 구입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일본 여성들이 흰찰쌀보리막걸리에 매료된 이유는 막걸리가 술이면서도 건강음료라는 인식 때문이라는 것이 군산양조공사 관계자 말이다.

또한 최근에 한류 바람을 타고 막걸리가 한국의 맛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흰찰쌀보리 막걸리는 흰찰쌀보리 70%와 우리밀 30%를 주원료로 한 군산흰찰쌀보리 막걸리는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이 그대로 담아져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 사실.

군산양조공사 관계자는“내년에 보리약주가 시판되면 군산에서 생산되는 흰찰쌀보리의 30%를 구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다”고 말하고 흰찰쌀보리막걸 리가 지역특산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애주가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