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고, 웰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7일(수) 오후 6시 나운동 그린스카이 뷔페레스토랑(CGV영화관 5층)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취임하는 문재권(43·진성여행사 대표) 전라북도 군산시걷기연맹 초대회장의 다부진 의지다.

문 회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기 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돼 이제는 걷기가 생활의 친숙한 웰빙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걷기 운동은 심폐기능 향상, 혈액순환 촉진 등의 다양한 효과가 검증된 데다 경제적 비용이 들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상태에 맞게 자신에 적합한 운동량과 방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는 장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한다.

문회장은 그러나 “쉽게 실천할 수 있고, 건강 효과 또한 확실한 것이 걷기운동이지만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쉽게 외면받고 있는 것이 바로 걷기운동”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에따라 문회장은 걷기운동의 효과와 필요성을 군산시민들에게 폭넓게 알리고,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걷기증진프로그램과 걷기교실을 운영함은 물론 가까운 거리 걸어서 가기, 계단 걷기운동, 가족 및 연인간 손잡고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문 회장은 “군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상쾌함이 물씬 풍기는 은파관광지와 월명공원 등 친환경 쉼터공간이 자리해 있어 누구든 의지만 있으면 걷기운동 을 쉽게 실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 시민 모두가 걷기를 생활화 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