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관계 시비 폭행

 군산경찰서는 11일 자신의 여자친구와 다른 남자의 키스 장면이 담긴 휴대폰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최모군(16)을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이날 밤 11시35분께 소룡동 소재 S아파트 놀이터에서 여자친구 A양과 피해자 조모(20)씨가 키스하는 장면을 저장한 휴대폰을 조씨에게 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주지 않자 폭행한 혐의다.

▲애꿎은 택시에 분풀이

 군산경찰서는 9일 시비를 말리던 중 격분해 택시를 파손한 황모씨(40)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밤 11시께 미룡동 소재 'O'주점 앞 노산에서 자신의 일행과 다른 일행이 시비가 붙자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격분해 정차해있던 택시 본넷을 발로 차서 파손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