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전통이 어우러진 금강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금강철새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본격 착공됐다.

 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전준종)가 지난 6월 군산시로부터 일괄 수주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금강하구둑 좌안 수변일대 1,120ha, 1,015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는 나포면 주곡리, 서포리와 성산면 성덕리 일대 9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정비와 문화복지시설, 소득기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6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산지사는 9월까지 2006년도 사업추진물량에 대한 세부설계를 마치고 10월초 시공사를 선정, 사업에 본격 착공하게 된 것.

 이에 따라 군산지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완벽한 시공을 통해 금강철새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산의 대표브랜드인 ‘군산철새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도시민이 찾을 수 있는 테마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정부가 독특한 지역특색을 가진 농촌마을에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