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군산지점, 중∙고∙대학생 장학금 기탁

총 7명 학생 540만원 전달

한정근 기자 / 2009-10-13 17:05:52

외환은행 군산지점(지점장 김창복)은 13일 군장대학에서 이승우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환은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학업성적이 양호하고 품행이 단정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학생, 극빈층․저소득층, 소외계층,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매년 군산지역 소재 중∙고∙대학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군장대학 1명, 중앙고 2명, 중앙여고 3명, 중앙중 1명 등 총 7명의 학생에게 5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외환은행 군산지점은 선진금융 기법을 바탕으로 기업금융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새만금 개발과도 연계한 거점점포로서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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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외고 전국25위 2009-10-14 12:16:35

상산고, 전북외고, 익산고 등 도내 3개교의 수능 3개 영역 1등급 비율이 전국 100위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12일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과 공동으로 전국 2,200여개 고교의 2009학년도 수능점수 가운데 탐구 영역을 제외한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을 분석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산고의 각 영역별 1등급 비율은 언어 37.8%(8위), 수리 36.6%(11위), 외국어 43.4%(12위)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전북외고는 언어 19.9%(25위), 수리 11.3%(58위), 외국어 21.3%(29위)로 집계돼 언어와 외국어에서 전국 30위권에 들었다.

익산고도 언어 13.7%(38위), 수리 10.8%(64위), 외국어 12.0%(60위)로 3개 영역 모두 전국 상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역별 평균점수에서는 상산고와 전북외고 만이 3개 영역 모두 상위 100개교에 포함됐다. 익산고는 각 영역별 1등급 비율은 높았지만, 학생간 표준점수 편차가 커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상산고의 경우 언어 125.75점(10위), 수리 128.92점(13위), 외국어 126.73점(18위), 전북외고는 언어 121.11점(27위), 수리 123.01점(29위), 외국어 124.34점(29위)였다.

전북과학고는 언어(48위)와 외국어(39위) 영역에서 100위권에 들었고, 원광여고는 일반계고교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언어영역(99위)에서 100위권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별 분석에서 전북은 외국어 영역에서 5위를 차지했고, 언어와 수리영역에서도 각 8위를 기록해 중위권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세 대비 응시비율 등을 감안할 때 도내 학생들의 수능 성적은 평균 이상으로 선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고교생들의 수능성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리영역의 성적향상을 위해 수준별 수업을 더욱 강화하고 수학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수기회 확대, 교수·학습지도 방법 개선 등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성 기자 jau@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