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 수송동 제일아파트 102동 주민일동이 19일 수송동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25포(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건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분진, 진동 등으로 일상생활에 피해를 받은데 따라 받은 보상을 백미로 전달하는 것이다. 

 102동 주민대표는 “주민들이 관내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수송동 주민센터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손길과 마음이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송동은 기탁받은 백미를 관내 저소득 불우가정 25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