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은 8월말부터 2층 응급실 앞에 별도로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전 진료과장이 교대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에서 집단으로 환자가 발생하자 계절인플루엔자와 함께 더욱 기승부릴 것을 대비하여 진료소를 확대하고 대기실도 재정비하였다.

신종플루 확진검사가 가능한 PCR 장비를 가동하고 있는 군산의료원은 빠른 결과 도출로 신속한 치료와 입원치료가 가능하고, 앞으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입원치료를 해야만 하는 신종플루 확진자를 대비하여 병실을 재정비하고 있다.

군산의료원 관계자는 “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확대방지를 위해 자체 긴밀한 협조 속에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날 하루만 100여명의 환자가 진료소를 찾았다"며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홍보와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신종플루 환자가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학교 등을 중심으로 하루 20여명씩 집단발병 되는 등 감염자가 증가해 시 보건소가 비상상태에 돌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