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적별 요리품평회
“친정음식 선보이고, 시댁음식 자랑하고”
오는 27일 군장대학서
제3회 국적별 요리품평회가 오는 27일 군장대학 호텔조리학과 조리실습실에서 열린다.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군장대학이 후원하는 이번 품평회는 국제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고국에 대한 향수와 삶에 대한 활력을 주고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다.
‘친정음식 선보이고, 시댁음식 자랑하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품평회는 매년 100여 명의 이주여성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국적별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서로 맛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몽골, 우즈벡, 일본 등 군산시 거주 결혼이민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요리재료는 주최측에서 무료로 전량 제공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각 국적별 요리 시식 기회를 통해 상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각 국적별 요리와 함께 한국요리로 해물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국적별 요리품평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443-0053~4)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