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직원들이  지난 24일 이른 아침부터 농촌체험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농촌체험 자원봉사활동은 두산인프라코어 직원 35명과 서수면사무소 청원자원봉사대인 ‘행복바이러스봉사단’이 함께했다.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갈수록 농촌일손이 부족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서수면장(면장 이진석)은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를 해주겠다는 제의에 흔쾌히 승낙하고, 서수면 직원들도 동참하여 일손을 보태기로 한 것.

이들은 서수면 축동리 내무장마을 200여평 고구마 캐기와 인근 배농가의 배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고, 평소 농촌체험을 하지 못한 두산 직원들에게 닭 모이주기, 유정란 생산과정 등을 둘러보면서 농촌 일손돕기와 농가체험을 동시에 하여 1석 2조의 기쁨을 누렸다.

농촌체험에 참여했던 두산인프라코어 자원봉사단장은 “이날 자원봉사가 일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어려운 농가와 저소득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업을 통해 서수면 행복바이러스 봉사단과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