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철새조망대에서 올해 연중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자연체험프로그램’이 관내 초등학생 및 보육시설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철새조망대에서 따르면, 관람위주 시설에서 체험시설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2009년 연중사업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자연체험프로그램’이 관내 초등학교와 보육시설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월 1회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체험프로그램은 10월 현재 430여명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관내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일맥원, 삼성애육원 등 보육시설의 어린이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군산기상대와 곤충체험농장 등과 업무협의를 통해 일기도 그리기, 곤충체험 등 어린이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철새조망대 자체에서도 파충류 체험, 맹금사장 들어가 보기 등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철새조망대를 기존의 전시관람 시설에서 탈피해 체험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새조망대는 올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의 결과를 분석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프로그램의 참여대상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