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미래신문(대표이사 고영춘) 독자위원회(위원장 최인식) 간담회가 20일 시내 모처에서 최인식 독자위원장과 독자위원, 본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출범 5개여월을 맞은 미래신문이 지역신문으로서의 편집방향과 다양한 발전 방안,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인사말에서 고영춘 대표이사는 “5개월동안 독자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군산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표적 지역신문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군산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갈 수 있는 지역 언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식 군산미래신문 독자위원장.
최인식 독자위원장은 “그동안 군산미래신문은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다양하고 섬세한 지역 소식을 인터넷과 지면에 게재함으로써 지역신문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며 “미래신문은 순수 언론인들이 합심해 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문원익 독자위원(군산교육장)은 “지역신문 특색을 살린 편집방향을 설정해 중앙언론 보도 외에 진정 군산시민이 원하는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군산미래신문을 들여다 보면 모든 군산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귀옥 독자위원(여 약사회 회장)은 감염성 질병에 관한 지역내 보건 실태, 김현봉 독자위원(조촌동 자치위원장)은 개복동 사건 등으로 추락한 군산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게진했다.
특히 안이실 독자위원(영광학원 이사장)은 다음달 6일 본사가 개최하는 제1회군산청소년음악경연대회와 관련해 대도시보다 중소도시의 경우 문화혜택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가 열려 바람직하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해 성공적인 대회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미래신문은 각계 전문 인사들로 구성된 독자위원들의 의견을 앞으로 편집방향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