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단체자원봉사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주고자  지난 28일군산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군산의료원장과 군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자원봉사센터가 활동을 위한 수요처 연계와 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군산의료원은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봉사활동 여건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군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에게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이동봉사단을 조직해 푸드, 의료, 한방, 이혈, 이․미용서비스 및 음악회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찾아가서 제공하는 맞춤형 이동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월의 찾아가는 맞춤봉사활동은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야면사무소 교육장에서 군산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활동에는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이·미용 봉사), 군산한방병원( 한방무료진료), 바르게살기운동군산시지회(난청인무료점검), 인체자연치유회(이혈), 해오름봉사대(수지침) 등의 봉사단체가 동참해 지역사회 욕구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 지원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봉사자에게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과 보람의 기회를 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시켜드리는 뜻있는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