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군산시 문해학습 한마당 대회가 OCI㈜ 후원으로 10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500여명의 문해학습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다.
평생학습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문해교육 운영 단체인 해피실버(대표 유미자)가 주관한 이번 문해학습 한마당 행사에는 시민교육센터, 우리배움터를 비롯한 나운종합복지관의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참여해 학습성과물 전시 및 학습장별 장기자랑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만학도들은 학습에 대한 열정으로 다양한 학습분야와 무대공연에서 감동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학습장별 장기자랑에서는 학습창작 발표 형식으로 모든 학습자가 참여하며 두 팀으로 나누어 펼쳐진 건강운동회는 고령의 학습자들의 동심어린 미소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져 평생 한으로 맺힌 학교생활의 경험을 늦게나마 몸소 느껴보는 뭉클한 감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8년도부터 문해학습장을 읍면동 지역에 50여개소를 설치하여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40여명의 문해교육사를 양성하는 등 전국 최우수평생학습도시로의 기반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