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중, 독거노인 사랑의 연탄 배달
사랑의 봉사단, 4가구 1000장 배부
군산영광중(교장 배왕철) 사랑의 봉사단(지도교사 조경희)이 독거노인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해 연탄을 선물하는 사랑의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했다.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달 연초부터 봉사단원 학생들만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45만원으로 연탄 1,000장을 구입해 독거노인 4가구에게 250장씩 훈훈한 정을 전해드렸다.
이번 봉사에는 학생과 학부형이 동참한 가운데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길로 연탄을 릴레이 형식으로 어르신의 가정에 쌓아드리고 겨울을 춥지 않게 지내실 수 있도록 사랑을 전달했다.
한 학생은 “비록 얼굴과 옷은 연탄으로 더러워졌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이 연탄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밝혔다.
배왕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소외당하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마음을 가져 더 좋은 사회를 가꿔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나가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중 사랑의 봉사단은 연초 전교생 중 희망자들이 자원해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마다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 청결 운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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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2009-11-11 13:3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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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철이 다가오면 이렇게 훈훈한 기사가 더욱 마음에 와닿는군요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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