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실련과 민노당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군산항 유연탄 전용부두 시설 설치 반대 범 시민 공동대책위원회’는 12일 유연탄 부두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미리 배포된 기자회견문에서 유연탄 부두는 특정 기업의 이윤만을 대변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 했다.

유연탄 부두는 군산항만청이 발표한 이중방진벽 등 최첨단 시설로 설치된다 하지만 이는 탁상공론일뿐 실제로는 분진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항구는 바닷가이고 풍향과 풍속은 아무도 모르고 이 바람을 막아내며 작업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유연탄 전용부두는 군산을 진폐증 도시로 만들 수 있다며 유연탄 부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