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기선저인망 어선 정리사업이 올 연말 종료됨에 따라 이들 어선에 대한 불법조업 특별단속이 실시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단속은 해양경찰청과 시∙도, 어업지도 사무소 합동으로 연말까지 실시되며 소형기선저인망 등 불법조업과 범칙어획물 위판, 불법 어획물 소지∙운반∙판매 행위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번 단속기간 적발된 불법어업자 중 상습범에 대해서는 어선∙어구압수, 면세유 공급 중단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해 불법어업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해경관계자는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서는 어업인 스스로의 노력과 분위기가 조성되야 한다”며 “연말에 기선저인망 정리사업이 종료되는 만큼 그 어느 때마다  강력한 법 집행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번 단속기간 범법선박 출입항 취약 항포구 및 수산물 운반, 유통업소 등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