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김장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자 김장을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세대나 소년소녀가장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김장김치 나눔캠페인은 12월1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각 가정에서 담근 김치를 직접 나운복지관에 전달하여 주거나 전화문의 후 나운복지관(471-7266)이 방문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해주는 김장김치에 대해선 후원금으로 산정해 연말 소득공제 영수증도 함께 발급할 계획이다.
나운복지관 황인철 사회복지사는 “몇년 전만 해도 김장김치 맛보시라며 이웃과 나눠먹는 풍습이 이어졌는데, 도시화되고 김장을 하는 세대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웃 간 나누는 정이 사라져 안타깝다”며, “이번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이웃간 정도 살리고, 독거어르신의 행복한 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운복지관은 2006년부터 김장김치를 담그는 세대에 한포기만 더 담아 나눠달라는 '한포기만 더'캠페인을 실시해 겨울철 불우이웃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