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의원, “향후 10년 군산비전 역사적 시기”

군산발전을 위한 조찬포럼서 강연

한정근 기자 / 2009-11-20 15:47:43

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는 20일 오전 7시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지역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군산발전을 위한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찬포럼에서는 강봉균 국회의원(도당위원장)을 초청해 ‘한국경제의 미래와 군산발전의 비전’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1960년대 이후 한국경제의 발전성과 1980~90년대에 나타난 부작용, 외환위기와 최근의 글로벌 긍융위기 등을 전제로 한국경제의 과제와 미래 전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군산에 투자한지 1년 반 만에 세계최대의 도크를 비롯한 조선소를 건설하고 다음 달 선박을 진수한다고 하니 이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일로 매우 속도감 있게 진행돼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 사업은 현 정부가 집권초기의 약속대로 당초 구상보다 10년 앞당겨 2020년 개발완료토록 700억원의 방수제 예산확보를 비롯해 공동투자 예산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600만평 규모의 새만금 산단은 내년초 분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군산발전의 비전을 달성할 향후 10년은 역사적 시기라 생각한다”며, “공직자들의 일류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토착기업들도 새로 유치한 기업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