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면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서수면 행복바이러스봉사단(면장 이진석)과 두산인프라코어(상무 김광수) 봉사단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수면내 복지시설을 방문, 김장담그기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60여 봉사대원은 서수면 마룡리에 위치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인 베데스다요양원(원장 이복신)을 찾아 여름내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해 깨끗한 화단으로 정비했고, 조그마한 텃밭에는 양파를 심어줬다.
또한 서수면 금암리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인 만유의집(원장 김창용)을 찾아 배추를 수확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시설에 입소 중인 장애인들이 대중목용탕을 갈 수 없는 사연을 듣고 장애인 7명과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이 1대1 결연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며 사랑을 전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에도 45명이 배농가를 방문해 배수확으로 바쁜 일손을 도왔으며 농사를 마친 시설물을 철거하고 산골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고구마수확에 직접 나서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회현면(면장 이만구)도 지난 26일과 27일 직원과 부녀회(회장 고영임)가 힘을 모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불우이웃 돕기를 몸소 실천했다.
회현면 김치나누기는 10여년 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배추 600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는 마을 경로당 18곳과 독거노인, 조손가정 50세대에게 1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