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관위가 시행중인 공명선거 알림이 동네방네 노래방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선관위는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노년층을 대상으로 노래자랑을 접목시켜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 정책선거를 홍보하는 『공명선거 알림이 동네방네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선관위 측은 마을 노년층을 대상으로 노래자랑과 함께 선거법 및 정치관계법 과태료, 포상금제도 등 선거관련 상식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도지사와 도교육감 선거 등 총 8개 선거를 동시에 치른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노래자랑에 직접 참여한 노인들에게는 선관위에서 마련한 기념품도 전달, 주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노래방 기계와 함께 선거법을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줘 선거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깨끗한 공명선거, 정책선거의 필요성과 함께 무엇보다 유권자의 권리인 투표 참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1일 현재 옥산면 봉황마을회관 외 15개소, 45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주민들에게 선거법을 올바르게 홍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