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사상 실천에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는 군산출신 사회복지법인 서원석 이사장이
24일 군산중·고를 방문해 현죽효행상을 시상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원제강그룹 회장으로 활동중인 서 이사장은 이날 평소 효행정신이 투철한 군산중학교 학생 15명에게 각각 30만원 씩, 군산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각각 50만원 씩 모두 1200만원의 효행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군산중학교 학생 10명에게 1인당 10만원 씩, 군산고등학교생 10명에게 각각 28만원 씩의 재경 군산중고장학회 명의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서 이사장은 매월 사재를 들여 서울 종로 등지에서 경로생신 잔치를 벌이고 있으며, 15년전부터 앞못보는 노인 680여명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봉사에 힘입어 2004년말 노인복지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군산시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원석 이사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음악인들의 표상이 되고 있는 장녀 서혜경씨와 우리나라 3대 여류건축가의 한명인 차녀 서혜림 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삼녀 서혜주씨의 아버지다.